서강대 장지현 교수, 무음극 소듐 전고체 배터리의 혁신적 설계 원칙 제시

무음극 소듐 전고체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비용 효율성으로 주목받고 있지만, 기존의 액체 전해질 시스템에서는 덴드라이트 형성과 불안정한 고체-전해질 계면(SEI) 문제로 실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서강대 장지현 교수 연구팀은 미국 시카고대학과 협력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설계 원칙을 제시했습니다. 연구는 고체 전해질을 도입하여 안정적인 SEI 형성에 성공하고, 압력을 통해 밀도 높은 금속 음극을 형성하여 셀 단락을 방지했습니다. 실험 결과, 초기 충·방전 효율 93%, 평균 효율 99.96%, 400 사이클 동안 70% 용량 유지율을 기록하며, 차세대 고속 충전 배터리 상용화에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.